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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남소식] 도, 지하수 오염 주범 '방치공' 찾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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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제공]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지하수 오염 주범인 '방치공' 찾기 운동을 벌인다고 24일 밝혔다.

도내에 방치되거나 숨겨진 모든 지하수공(온천, 먹는샘물 등 포함)을 찾아 원상 복구해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고 청정 지하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연말까지 4억원으로 주민 신고와 지하수 이용실태조사에서 발견된 방치공 250여곳을 원상복구할 방침이다.

도는 2005년부터 지하수 방치공 찾기 사업을 벌여 4천170곳을 원상복구한 바 있다.

도는 지하수법에는 지하수를 개발·이용한 사람이 사용 종료 후 폐공까지 마무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발·이용자를 찾을 수 없는 방치공은 예산 지원을 통해 원상복구하고 있다.

조용정 도 수질관리과장은 "지하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으로 후대에 맑고 풍부한 수자원을 물려준다는 마음으로 방치공 찾기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 폐기물 공공처리 47개 시설 점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폐기물 공공처리 시설에 대한 상반기 지도점검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6월 5일까지다.

도내 8개 시에서 운영하는 매립시설 11개소, 소각시설 14개소, 생활 자원회수센터(재활용 선별장) 10개소, 음식물류 처리시설 11개소, 음폐수 바이오가스화시설(에너지화 시설) 2개소 등 총 48개소가 점검대상이다.

폐기물 처리시설의 운영실태와 관리 기준 준수 여부, 매립시설 침출수 배출허용기준 등을 중점 확인한다.

신창기 도 환경정책과장은 "폐기물 처리시설 지도점검에서 나온 문제점은 시설 개선 등으로 적정 운영하도록 하고 우수사례는 전파해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등 대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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