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내달 1천개 사업체 대상 '2019년 경제지표조사'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는 지역 사업체의 운영 현황을 파악해 정책수립과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 달 2∼21일 '2019년 고양시 경제지표조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양시 경제지표조사는 업종별 순환 조사로 진행된다.

지난 2017년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 지난해 제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됐고, 올해는 서비스업과 기타 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대상은 조사기준일(2018.12.31) 현재 고양시에서 서비스업과 기타 산업 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중 표본으로 추출된 1천개 사업체다.

조사원이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각 사업체를 방문해 면접조사 할 예정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창설 연월, 조직형태, 인력 현황, 프랜차이즈 여부, 재무현황 등 총 30여 개 항목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철저하게 비밀이 보호되는 만큼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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