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9살 정 모 씨가 귀국하기 전, 자택을 압수 수색하는 과정에서 일회용 주사기 10개와 알코올 솜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견된 주사기 10개 가운데 9개는 사용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1개에서는 사용 흔적이 확인됐습니다.
정 씨는 대마를 흡입하려는데 카트리지가 파손돼 액상을 옮겨 담기 위해 주사기를 사용했다며 다른 마약은 투약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알코올 솜은 피부 이상을 치료하기 위해 소독용으로 썼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어 보이지만, 확인을 위해 주사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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