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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오늘 비 그치고 내일 다시 비 내리고…비 그치면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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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밤새 내린 비가 그친 24일 서울시청 앞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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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비가 그쳤다가 내일 다시 비가 내린다. 비가 모두 그치는 금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진다.

기상청은 24일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지역에 따라 산발적으로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밤부터 다시 비가 조금 내릴 수 있다.

25일에도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눈으로 내릴 수 있다. 비는 26일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면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기 때문에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은 사라진다. 24일까지는 낮기온이 16~26도로 높지만, 25일 낮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내려온다. 25일 아침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6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26일은 아침 최저기온 6~16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이례적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다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다만 토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19도까지 오르는 등 다시 포근한 봄날씨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공기질은 맑다. 24일은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25일에도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이지만, 충남은 대기정체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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