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경기광주 능평초에 수영장·주차장…복합시설로 건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시, 170억 지원하고 지역주민에 개방해 시설운영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 신설 예정인 능평초등학교(가칭)에 시가 예산을 지원하는 수영장과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연합뉴스

경기광주시
[광주시 제공]



24일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능평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에 대한 중앙투자 심사를 마치고 최근 설계에 착수했다.

능평초등학교는 부지면적 1만4천507㎡에 40개 학급 규모로 내년 9월 개교 목표다.

학교 지하 1층에는 6개 라인(25m)의 수영장이 마련되고 지하 2∼3층에는 150면의 주차장도 조성된다.

수영장과 주차장 공사비 170억원은 시에서 전액 지원하며 운영도 시에서 맡을 예정이다.

수영장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사용하고 주차장도 지역주민에게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능평초등학교가 문을 여는 능평리 일대는 분당과 인접해 최근 인구가 급증, 체육시설과 주차시설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났다"며 "능평초등학교 복합시설 건립이 지자체와 교육당국, 학생, 주민이 모두 윈윈하는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8월 능평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건립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c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