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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활용 일자리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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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총 300대 지원 예정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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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르노삼성은 자사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활용한 부산 일자리 창출 사업 ‘청춘희망카’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춘희망카는 르노삼성과 부산시, 그리고 동신모텍이 함께 체결한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청년들에게 친환경 배달·커피판매가 가능하게 개조한 트위지를 대여해 주고 지역 유통기업이나 전통시장 등에 취업을 알선해주는 등 월 2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올해 트위지 10대를 지원하고, 부산공장에서 트위지가 본격 생산되는 2020년부터 3년간 총 300대 수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참가자와 유통기업은 오는 24일까지 부산시 일자리창업과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창업플러스센터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부산시에서 모집한 청년을 채용해 배달업무와 개인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청년에게 제공해야 한다. 청년 참가자는 채용업체의 면접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참가자는 트위지를 활용해 유통업체의 배달업무와 개인 수익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

한편 트위지는 전세계 초소형 전기차 시장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모델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모델보다 판매가를 최대 170만원 인하한 1330만원으로 책정한 ‘라이프(Life)’ 트림을 신설하며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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