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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YG엔터, 블랙핑크 컴백 효과로 2Q실적 개선-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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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블랙핑크 (사진=YG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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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지난 12일 컴백한 블랙핑크의 글로벌 확장세를 기반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5만6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1~3월) YG엔터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773억원) 대비 9.2% 감소한 701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6%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709억원·영업익 38억원)에 부합하는 수치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버닝썬 사태로 YG엔터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 진행되면서 투자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었다”면서도 “최근 발매된 콘텐츠에 대한 성적 등을 반영했을 때 2분기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블랙핑크가 지난 12일과 19일 코첼라 페스티벌을 성공리에 마쳤고 유튜브 조회 수도 공개 11일 만에 2억뷰 돌파했다”며 “음원 발매 직후 미국을 포함해 37개국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견고한 글로벌 팬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2분기에는 블랙핑크 컴백과 더불어 또 다른 소속 가수인 위너 컴백과 소미 및 트레져13 데뷔도 긍정적 요인이다”며 “엔터사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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