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전경.|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 제도는 수돗물에 대한 정확한 수질 정보를 제공해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 중이다.
1차 검사 시 노후된 수도관으로 인해 기준이 넘어설 수 있거나 검출될 수 있는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망간 등을 분석하게 된다.
도는 1차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가정에 한해 2차 검사를 벌여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유기물 오염의 지표항목을 추가로 검사하게 된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1건(탁도 항목)에서 ‘부적합’ 판정이 나왔고, 저수조 청소 등 조치 후 2차 검사를 벌여 적합 판정이 내려진 바 있다.
수돗물 안심 확인제 시행 첫해인 2014년 2448건을 시작으로 2015년 2649건, 2016년 2722건, 2017년 3076건, 2018년 3621건 등으로 매년 검사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 다만 일부 시·군에서만 검사 요청이 몰리는 등 홍보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민은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 water.or.kr)에 방문 요청일과 간단한 인적사항 등을 남기거나 전화로 해당 시·군 수도과(상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위탁사업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무료로 수질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는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안내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올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경북 지역 164곳에 1849억원을 들여 상수도 노후관 교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 최신 뉴스 ▶ 두고 두고 읽는 뉴스 ▶ 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