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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벤처창업 꿈을 현실로…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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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기관별 예선인 24개 자체리그와 8월 말 통합 본선을 거쳐 10월 왕중왕전을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 리그별로 최대 2팀이 본선 진출권을 얻고 본선에서 10팀을 추린다. 이들 10개 팀은 전문가 1대1 멘토링, 소비자 반응 조사 등 지원을 받고 왕중왕전에 올라 최종 순위를 가린다.

왕중왕전에 오른 10개 팀에는 총 8천600만원의 사업자금과 대통령상·국무총리상·장관상·기관장상이 수여된다.

또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협업 프로젝트'나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네스트(NEST)' 참여 우대, 중기부 '실전창업교육'과 특허청 'IP 디딤돌 사업' 지원, 민간 후원기업의 창업 컨설팅과 공간 입주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경진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대회 통합 홈페이지(www.startupidea.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접수는 예선을 진행하는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 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2013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4천998개 팀이 참여했다. 이중 77개 팀이 수상했고 수상팀의 약 60%에 해당하는 46개 팀이 창업·사업화에 성공했다.

화장품 성분 정보와 피부 유형별 제품 추천 등을 제공하는 앱 '화해'(1회 최우수상)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 식당 정보 제공 서비스 '레드테이블'(2회 대상), 국내외 145개 도시의 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와그'(4회 대상) 등이 이 대회 출신 창업기업이다.

연합뉴스

지난해 열린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왕중왕전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inishmor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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