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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인천시-시교육청, SW교육에 힘 합친다...3년간 7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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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 9000명...SW전문강사 일자리 300명 창출

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이 손을 잡고 4차산업 혁명시대 맞춤형 인재발굴을 위한 소프트웨어(SW)교육에 힘을 쏟는다.

인천시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원장이 ‘4차 산업혁명, SW학습능력과 미래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SW교육환경 조성, SW교육 전문강사 양성 △SW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SW교육에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교육청,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공모해 선정된 ‘SW미래채움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SW미래채움실무협의회 구성을 통해 SW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운영에 대해 협력하고 SW교육 결과를 공유·확산하는 SW창의융합해커톤대회와 SW창의융합축제를 오는 11월 공동 개최한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경쟁력의 핵심인 SW학습역량을 높이기 위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SW미래채움사업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한다.

시는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SW 체험, 교육, 활동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SW교육 전문강사 300명 양성 및 7개 맞춤형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3년간 9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SW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은 체험, 캠프, 기본교육, 심화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체험프로그램은 로봇체험관, 실감형 콘텐츠체험관, 인천SW교육지원센터, 강화지역특화SW체험관에서 주중,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편성해 학교 또는 가족단위 대상으로 SW 체험과 코딩 기초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도서벽지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정보교육소외 지역 아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SW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50시간 과정으로 SW코딩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SW특기적성 교육의 일환으로 150시간의 심화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강화군에는 지역특화SW체험장을 새롭게 조성한다. 인천의 지역특성을 반영해 인천공항에 관련된 공항을 움직이는 가상체험, 드론프로펠러체험, 관제탑 체험 등 VR기기를 활용한 코딩미션으로 수행하는 체험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SW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SW미래채움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높이고 아이들의 SW 분야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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