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소방산업 미래, 대구 엑스코서 보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 24일부터 사흘간 열려

【대구=김장욱 기자】"소방산업의 미래, 대구 엑스코서 보세요!"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국내 최대의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국제전시협회(UFI) 인증을 획득한 국내 유일 소방산업 전문박람회인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첨단 소방·재난 관련 신기술·신제품을 전시하고, 안전체험 및 야외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335개의 기관·단체가 1203개 부스를 운영하고, 첨단 소방장비 전시는 물론 소방안전 학술 세미나, 정책 홍보, 각종 상담, 취업박람회, 일반인 경연대회 등 실익과 편익 증대 및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1회 소방청장배 전국 소방공무원 체육대회'를 대구 전역에서 개최하고, 명예소방관 배우 박해진과 소방청홍보대사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진 등의 참여로 행사 분위기 고조와 국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실내전시장은 소방로봇·4차 산업 혁명관, 국제관, 지진특별관 등의 전시 부스와 소방청 정책홍보관, 기업 및 산하단체 등의 홍보 부스, 기타 수출·구매 상담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직장인 소소심, 119소방동요 등의 경연대회와 올해 특별기획으로 소방안전·응급구조분야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박람회까지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열린다.

5층 3872㎡ 규모의 119안전체험관에는 재난, 화재, 생활안전 등 6개 분야 17종의 안전체험과 올해 새롭게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등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야외전시장에는 무인파괴방수탑차 등 특수소방차 6대, 소방로봇 2대 전시, 화재진압로봇 방수시범, 다목적 웨어러블 로봇 시연 등 소방산업기술의 미래비전이 제시된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16회째를 맞는 '국제소방안전박람'가 소방산업의 육성, 국제적 정보교류, 소방안전체험을 통한 안전의식 향상에 주도적인 장이 돼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원동력이 되는 박람회로 위상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