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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휘발유 가격, 서울 L당 1520원…9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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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L당 14.8원 오른 1423.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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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주유소 모습(참고사진) [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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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셋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현재까지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름폭도 2주 연속 늘어났다.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전주보다 L당 11.9원 상승한 1316.2원이었다.

상표별로는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가 전주보다 13.6원 오른 1393.5원이었다. 가장 비싼 SK에너지는 전주보다 L당 15.2원 상승해 1437.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최고가 지역으로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L당 17.4원 올라 1520.1원으로 나타났다. 최저가 지역 대구는 휘발유 가격이 전주보다 L당 19.1원 올라 1405.3원이었다.

석유공사 측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으나 러시아 하반기 증산 가능성 시사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며 "국내 제품 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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