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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국제유가 상승 지속…생산자물가 두달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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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3% 오른 104.14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2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국제유가 반등으로 석탄·석유 제품이 2017년 1월(8.8%) 이후 최대폭인 5.5% 오른 영향이 컸다. 실제로 3월 월평균 두바이유는 배럴당 66.94달러로 2월(64.59달러)보다 올랐다. 작년 12월만 해도 배럴당 57.3달러였다.

석탄·석유 제품을 포함한 공산품은 전월보다 0.4%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경유(6.3%), 휘발유(11.9%), 나프타(7.7%)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D램(-5.2%), 플래시메모리(-3.7%) 하락에 전기·전자기기는 0.1% 내려 작년 10월부터 6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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