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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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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불법 도박’ 파문, 현재진행중…BTS 지민→5억 빌려준 연예인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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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한 이진호에게 5억 원이라는 금액을 빌려준 연예인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 유튜브 ‘연예 뒤통령 이진호’는 채널에 ‘충격 단독! 개그맨 이진호 인정 후 소름 근황! 아는 형님들 충격 받은 이유’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연예 뒤통령’ 측은 이진호가 지고 있던 빚의 총액수가 20억 원이라며 동료 연예인 C씨에게서 빌린 금액은 5억 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매일경제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한 이진호에게 5억이라는 금액을 대여해 준 연예인이 존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사진=천정환 기자


그가 이전에 대부업체로부터 2억 원을 대출받은 적이 있지만 이미 상환을 완료했다고 전했으며, 현재 남은 빚은 오직 주변인들로부터 빌린 액수뿐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진호가 심각한 도박 중독에 빠졌었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진호에게 금전적 지원을 해준 동료 연예인들 중 일부의 실명 또한 공개되었는데, 여기에는 방탄소년단의 지민, 하성운, 영탁, 이수근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밝혀지지 않은 또 다른 연예인 C씨 역시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C씨는 이진호와 막역한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급하게 도움을 청하러 온 이진호를 차마 거절할 수 없어 자신에게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는 5억 원이라는 거금을 빌려주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진호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난처한 상황에 처했음에도 독촉 전화 한번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호는 자신의 SNS을 통해 인터넷 불법 도박과 빚을 고백했다.

이진호는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도박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됐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며 “지인들의 따끔한 충고와 사랑하는 이 일을 다시 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도박에서 손 뗄 수 있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금전적 도움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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