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바이낸스코인 상승세 지속…비트코인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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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비트코인, 리플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 시세가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바이낸스'가 발행하는 '바이낸스코인'만 상승 곡선을 유지하고 있다.

19일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42% 내려앉은 개당 5256달러(약 59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17% 오른 개당 171달러(약 19만원)다.

글로벌 시가총액 7위 암호화폐인 '바이낸스코인'은 상위 20개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성장 폭을 보이고 있다. 바이낸스코인은 전일보다 5.02% 오른 개당 21달러(약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바이낸스는 오는 23일 자체 블록체인인 '바이낸스체인'(Binance Chain)을 정식으로 구동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거래사이트 '바이낸스덱스'도 이에 맞춰 4월 중 문을 연다. 바이낸스는 기존 거래사이트인 '바이낸스'와 탈중앙화 거래사이트 '바이낸스덱스'를 모두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낸스코인은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지만 바이낸스체인이 구동되는 23일 이후부터 독자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암호화폐로 탈바꿈한다. 바이낸스의 계속되는 적극적인 활동이 호재로 반영되며 바이낸스코인 시세는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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