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5 (화)

전북도,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직접 지원…전국 최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전라북도청사.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직접 지원한다.

전북도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북형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가장 큰 경영부담 요인으로 꼽는 카드수수료를 정부 지원과 별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기준은 지난해 매출액 8800만원 이하 소상공인으로 카드 매출액의 0.3%, 최대 20만원을 지원한다.

유흥업·도박업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으로 도내에서 약 4만개 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면 지난해 총 매출액과 카드 매출액을 증빙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서 등을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은 6월1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또는 각 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 담당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국장은 “그동안 정부의 카드수수료 완화 노력에도 소상공인의 부담이 여전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jm192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