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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경남도, 네덜라드 로테르담 해운박람회 참가 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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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노컷뉴스

경남도청(사진=CBS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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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지역 조선업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2019년 로테르담 해안박람회'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조선, 선박, 해양, 항만, 물류 관련 산업이 총망라한 제품들과 전 세계 90개국 약 2만여 명이 넘는 업계 전문 바이어가 참가한다.

로테르담 해운박람회는 독일 함부르크 SMM(국제 조선해양기자재 박람회), 노르웨이 오슬로 Nor-shipping(국제선박전시회)과 더불어 세계 3대 조선·항만 전문 박람회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전시회 참여를 추진한다.

도는 유럽 해운전시회에 참여해 2017년에 선박 수주 7척, 200만 달러 규모의 실제 수출 계약을 맺었다.

2018년에는 상담 186건, 4292만 6천 달러의 MOU 체결을 통해 1597만 7천 달러의 계약 기대성과를 거뒀다.

주요 상담품목은 선박부품, 항구 관련 제품, 항만 및 해양건설, 선박수리, 해양운송 및 보안 등 조선·해양 관련 전 품목이다.

도내에 소재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이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상담을 위한 부스비, 편도 항공료, 통역비 50% 등을 도비로 지원한다.

해운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경상남도 해외 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업체들이 유럽시장에서 많은 수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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