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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9년 4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4월 둘째주보다 14.8원 상승한 L당 1423.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11.9원 오른 L당 1316.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4월 둘째주 대비 13.6원 오른 L당 1393.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로 4월 첫째주보다 15.2원 오른 L당 1437.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대구가 4월 둘째주 대비 19.1원 오른 L당 1405.3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17.4원 오른 L당 1520.1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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