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휘발유 가격 9주 연속 상승…14.8원 오른 L당 1423.1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올랐다. 국제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선비즈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9년 4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4월 둘째주보다 14.8원 상승한 L당 1423.1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도 11.9원 오른 L당 1316.2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4월 둘째주 대비 13.6원 오른 L당 1393.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로 4월 첫째주보다 15.2원 오른 L당 1437.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대구가 4월 둘째주 대비 19.1원 오른 L당 1405.3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17.4원 오른 L당 1520.1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 감소, 리비아 정정불안 지속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국내제품가격은 최근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안상희 기자(hug@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