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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오영수문학관, 21일 방현석 소설가 초청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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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방현석 소설가.(울주군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오영수문학관은 오는 21일 오후 3시 소설가 방현석(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특강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방 교수는 '내가 만난 북한과 베트남 작가들, 그리고 오영수 문학 비교'라는 주제로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과 베트남 작가와 작품세계를 소개한다.

방 교수는 국내에서 간행된 백남룡, 리희찬 등 북한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서로의 문학을 읽을 수 있는 문학적 풍토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방 교수는 베트남 문학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는 1994년 처음 베트남을 방문하고 돌아와 '베트남을 이해하려는 젊은 작가들의 모임'을 만드는 등 베트남 작가와 지식인들의 교류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에서 태어난 방 교수는 단편소설 '존재의 형식'으로 제11회 오영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제3회 황순원문학상,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상을 받았다.

그는 '내일을 여는 집', '하노이에 별이 뜨다', '랍스터를 먹는 시간', 세월 등의 작품집과 서사예술을 완성시키는 방법을 소개한 '서사 패턴 959' 등을 펴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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