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다 선인장 라인 4종 제품/사진제공=(주)야다 |
2011년 설립된 ‘야다(YADAH)’는 강은미 대표가 청소년기 자녀를 위한 화장품을 찾다가 개발해 론칭하게 된 순식물성 천연화장품 브랜드다.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화학적 성분을 최대한 배제하고 천연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자연주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강은미 대표는 “론칭 때부터 천연 화장품을 고집해왔고 연구 개발을 통해 계속해서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며 “제품 인증 과정이 까다로운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고 27개 위생허가는 물론 유럽 인증만 3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야다 화장품은 ‘안티-티’ ‘퓨어그린’ ‘화이트부스팅’ ‘선인장’ ‘팔복이’ ‘마이 히어로’ ‘포어’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에 기초 케어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전 유형을 아우르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크업 클렌징은 물론 모공 속 미세먼지와 피부 각질까지 자극 없이 닦아낼 수 있는 ‘그린티 퓨어 클렌징 밤’은 야다 화장품의 인기 제품 중 하나다. 이 제품은 유기농 인증받은 올리브 오일 베이스에 미세먼지 흡착에 효과적인 녹차 파우더가 녹아들어 민감한 피부도 자극 없이 케어할 수 있다.
또한 ‘선인장 토너 패드’를 비롯해 마스크 팩, 토너, 수딩젤로 구성된 야다의 선인장 라인 제품들은 해외 화장품 박람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최근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서 야다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들과 영국 백화점 ‘하우스 오브 프레이져(House of Fraser)’ 입점 계약도 체결했다.
선인장 토너패드 제품은 클렌징, 각질 정돈, 보습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닦아 쓰는 토너 패드로, 보검선인장줄기추출물이 87% 함유되어 강력한 수분감을 자랑한다. 마일드한 EWG 그린 등급 성분으로 수분 충전이 필요할 때 스킨팩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피부 노폐물을 깨끗이 닦아주는 클렌징 패드다.
강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선인장 코튼패드는 부드러운 감촉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미국 FDA에 정식 등록된 탈지면을 직접 가공해 제작됐다”며 “일반 화장솜에 비해 더 크고 도톰해 토너를 적셔 팩처럼 쓰기에도 좋다”고 전했다.
야다 선인장 토너패드는 까다롭기로 잘 알려진 폴란드의 ‘J.S. HAMILTON POLAND S.A’ 연구소에서 진행된 모든 테스트에서 100% 무자극 제품임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야다 제품들은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 일본, 캄보디아, 미국, 덴마크,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되고 있으며 해외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을 통해 신제품도 계속 출시하고 있다. 야다는 지난 2018년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중국과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CFDA’ ‘CPNP’ 인증도 획득한 상태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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