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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59주년 ‘4·19 혁명’ 대행진 광화문 광장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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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올해로 59주년을 맞은 4·19혁명을 기념하기 위해 4.19단체들과 시민들이 거리로 나왔다.

4·19민주혁명회, 4·19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등 4·19단체들이 19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4·19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을 개최했다.

황이연 4·19혁명공로자회 사무총장은 “4·19 이념은 59년 전 자유민주주의를 향해 모두가 함께 외쳤던 구호로 우리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민주화 정신의 기본”이라며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담긴 4·19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회의장, 박원순 시장 등 정계 인사를 비롯해 5·18민주운동, 6·10민주항쟁 등 민주화‧산업화 관련 단체, 일반 시민, 학생 등 약 7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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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단체들과 시민들이 19일 오후 올해로 59주년을 맞는 4.19혁명을 기념하며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광화문광장까지 '4.19혁명 세계4대 민주혁명 대행진'을 벌이고 있다. 2019.04.19.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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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기념식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비빔밥 대축제, 마술 공연, 태권도 시범, 걸그룹 레이샤 등의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저녁 9시까지 이어진다.

4·19혁명 세계4대민주혁명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프랑스 시민혁명과 함께 4.19혁명을 세계 4대 혁명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4월17일 이후 올해로 2번째 축제다.

4.19혁명은 1960년 4월19일 제1공화국 자유당 정권이 이기붕을 부통령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개표조작을 하자 이에 반발해 부정선거 무효와 재선거를 주장하는 학생들의 시위에서 비롯된 혁명이다. 독재정권의 억압과 통제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시민혁명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kintakunte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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