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 투시도 [자료 = 두산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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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다음달 부산광역시 동구범일동 252-1091번지 일대에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 모델하우스를 마련해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동구 범일동252-1562번지 일대 좌천범일구역 통합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7개 동, 2040세대(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1개동, 345실(전용 29~68㎡) 등 총 238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1238세대, 오피스텔은 341실이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 동구는 노후주택이 밀집된 곳으로 다른 지역 대비 아파트 비중이 낮은 편이다. 좌천범일지구는 낙후된 도심지역을 재개발해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1지구(두산위브범일뉴타운)와 8지구(오션브릿지)는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인접한 통합2지구도 향후 약 17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일대는 '두산위브더제니스하버시티'를 포함해 향후 총 4000여 세대가 신규 공급되어 5200여 세대의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동구 일대 수혜가 예상되는 북항 재개발 사업(1단계)은 사업비 8조 5190억원이 소요되며, 경제적 파급효과 31조 5000억원과 고용효과 12만명이 기대되는대규모 프로젝트다. 물류 중심의 항만기능을 시민과 상업·문화 중심의 항만으로 개편하고 낙후된 원도심 개발을 통해 복합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이 일대를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가 북항 재개발지역에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추진하면서 범일동 '55보급창' 부지 이전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어 공원 조성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1호선 좌천역 역세권이며,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을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다. 부산지역 중심부에 위치해 김해국제공항,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한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요기업들과 언론사, 문화시설 등이 밀집한 부산의 중심 업무지구 서면과 2km 거리이며, 서면과 남구 금융업무지구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진시장, 현대백화점, 일신기독병원 등 편의시설과 부산시민회관, 자성대공원도 인근이다. 성남초, 금성중, 데레사여고 등도 가깝다.
부산 동구는 비조정대상지역이라 대출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다주택자 혹은 당첨 전력이 있거나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부산 동구는 노후 주택이 밀집해 있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곳이라 새 아파트를 기다려온 이전 수요자들이 다수 분포해 있다"며 "북항 재개발과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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