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내년 개교 20주년 앞두고 기념사업 착수

왼쪽 네 번째부터 김경환 서강대 대외부총장, 이상웅 서강대 총동문회장, 박종구 서강대 총장, 박문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 염영섭 상임이사, 김균 서강대 교학부총장 /사진=서강대 제공

서강대학교가 개교 5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개교 60주년 기념사업 설명회인 '60주년 D-365일 선포식'를 진행했다.

19일 서강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념식에는 박종구 서강대 총장, 박문수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이사장, 염영섭 상임이사를 포함한 주요 보직자와 이상웅 총동문회장, 교수와 직원 및 동문,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기념사에서 "9라는 숫자는 미완의 숫자이며 0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 온 힘을 쏟아야 할 단계"라며 "새로운 서강을 맞이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내년 개교 60주년을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김경환 대외부총장은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을 설명하며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의미 있는 행사들을 기획하여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강대 전체 동문 홈커밍 행사, 60주년 기념 디지털 홍보관 설립, 전공별 학술행사, 개교 당시부터 개설돼 60주년을 맞는 6개 학과 행사,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서강 개교 6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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