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철수 도의원(정읍 제1선거구) (사진=전북도의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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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 여성을 위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김철수 의원(정읍 제1선거구)은 제 36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농어촌에서 거주하는 이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기반구축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철수 의원은 농식품인력개발원이나 긱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주 여성의 영농경험이나 학력을 감안한 품목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결혼이주 여성들의 모국의 각종 요리법이나 식품의 가공, 저장방법 등 각 나라의 음식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농식품 관련 산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북지역 결혼이민자는 2017년 기준 10,900명으로 이는 10년 전에 비해 2.43배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농촌에 거주하고 있다.
또, 연령별 현황을 보면 50세 미만의 결혼 이주 여성이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화 농촌사회의 활력이 되고 있다는 것이 김철수 의원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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