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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오늘의 정치뉴스] 4월 19일(금) 석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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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습니다.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미선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한 것인데 한국당은 강력 반발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현 정부의 좌파 이념독재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라며 오는 20일 광화문에서 '문재인 정권 실격선언 국민 저항 총궐기대회'를 열고 청와대까지 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두고 정치권 공방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국민 법감정 등 4대 불가론을 주장했습니다. 반면 야권에서는 홍문종 한국당 의원이 박 전 대통령이 "꾀병 부릴 사람이 아니다"라고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입술을 굳게 다물고 있다. 2019.04.10 yooks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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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헤드라인 뉴스>

[종합] 문대통령,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강행 /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8시 4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낮 12시 40분)에 이미선·문형배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인 19일 낮 12시 40분(한국시간)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단독] 외교부 ‘요직 중의 요직’ 북미과장, SK로 전직 /한국경제

배우 박선영 씨의 남편이자 외교부 북미국 북미2과의 김일범 과장(외무고시 33기)이 최근 사표를 내고 다음달 SK그룹으로 이직하기로 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북핵 협상 등 중대 국면에서 외교부 내의 ‘엘리트 코스’라 불리는 북미국 소속 과장급 외교관의 이직을 둘러싸고 외교부 안팎에서는 “청와대로부터의 감찰, 외교무대에서 외교부의 역할 축소 등 최근 외교부의 위상이 달라지면서 나타나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대통령 국정지지도 소폭 오른 48%…부정평가는 42%[한국갤럽] /연합뉴스

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해 50%에 접근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48%, 부정평가는 3%포인트 내린 42%로 각각 집계됐다.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소장회의 8주째 '불발' /뉴스핌

남북간 개성공동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8주째 열리지 못했다. 남측 소장인 천해성 통일부 차관의 상대역이 부재하기 때문이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남측 소장은 평소대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로 정상 출근해 근무를 하고 있다”며 “오늘 소장회의는 개최되지 않으며, (남측) 소장은 연락사무소 운영과 관련한 현안 업무를 현지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軍 "北 신형 전술유도무기는 지상전투용 유도무기" /뉴시스

군 당국이 지난 17일 사격시험이 이뤄진 북한의 신형 전술 유도무기에 대해 '지상전투용 유도무기'라고 평가했다. 합참 관계자는 19일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상전투용 유도무기로 평가하고 있으며, 탄도 미사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文대통령 질타 10일만에…KBS 통합뉴스룸 국장 자진 사퇴 /조선일보

강원산불 발생 때 재난방송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KBS 통합뉴스룸 국장이 자진해서 사퇴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재난방송 시스템에 대해 지적한지 10일 만이다. 김태선 KBS 통합뉴스룸 국장은 19일 보도정보창에 "오늘부로 통합뉴스룸 국장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2주 전 우리의 산불 재난 보도에 대한 안팎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국당, 靑 '이미선 임명' 강행에 20일 광화문 총궐기대회 / 뉴스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9일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 강행에 대해 "현 정부의 좌파 이념독재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후보자와 문형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임명되면 헌법재판관 9명 중 6명이 친(親)문재인 정권 성향의 사람으로 채워진다는 것.

내주 의총 재추진하는 바른미래..일각선 "민주당에 또 당할라"/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과의 합의안을 추인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다음 주께 다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김관영 원내대표는 '공수처가 판사·검사·경찰을 수사할 때만 기소권을 갖는다'는 합의를 문서화하기 위해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측과 물밑 접촉을 하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홍영표 “민주주의 역사 부정세력 진동…국회에 발 붙여선 안돼”/ 뉴스핌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19 혁명 59주년을 맞은 19일, 잇단 역사왜곡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자유한국당을 겨냥, “민주주의 역사를 부정하는 세력이 진동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형집행 정지' 與지도부가 4大불가론 제시하며 공개 반대 / 문화일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9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국민 법감정 등 4대 불가론을 주장했다. 여당이 지도부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은 처음이다. 당 관계자는 “이해찬 대표와도 공감대를 형성한 당 차원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안철수계, 본격화 하는 孫 사퇴 요구…"이대로는 총선 불가"/ 뉴스핌

바른미래당이 4.3 보궐선거 패배 이후 내홍이 격화되는 가운데 안철수계가 지난 18일 국민의당 출신 이태규 의원과 전·현직 지역위원장, 정무직 당직자 등 70여명 회동을 갖고 손학규 지도부 사퇴를 공식 촉구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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