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DB |
서울시와 공항버스는 지난해 9월부터 요금인하를 협의해왔으며, 최근 요금 인하안에 합의했다. 현재 1만4000~5000원인 교통카드 요금은 1만3000~4000원 수준으로 내리지만, 1만5000원 수준인 현금 요금은 동결된다.
공항버스 4개 업체 중 두 곳(공항리무진·한국도심공항)은 서울시에 운임변경신고서를 제출했고, 서울공항리무진은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이유로 신고서 접수를 일주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적자인 KAL리무진은 요금을 동결하고, 운송원가 안정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을 요청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실질적 요금인하의 혜택이 반영되도록 교통카드 요금인하를 결정했다"며 "요금인하와 52시간 근로제 도입에 따른 질적 서비스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운수업체와 지속적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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