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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경기도교육청-용인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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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이재정 교육감과 백군기 용인시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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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시설복합화는 학교부지 안에 학교와 주민복합시설을 갖춰 학생과 마을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학교시설복합화는 지난 2014년 채인석 전 화성시장이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 동탄2신도시 동탄중앙초등학교 부지 내에 처음 신설된 바 있다.

기본설계 당시 화성시가 학교시설복합화 내에 어린이집과 동주민센터를 넣겠다고 해 교육청과 마찰을 빚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용인시는 2021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남사고등학교 부지 내에 지상 3층 규모의 학교시설복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 이용시설과 실내체육관을 건립하겠다는 것이 시의 구상이다.

교육기관과 공동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경기도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용인시청에서 만난 이재정 교육감과 백군기 용인시장은 성공적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은 여러 면에서 융합과 복합의 시대이니, 학교시설을 최대한 지역사회와 함께 활용해 활용도를 높이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신축하는 학교와 도교육청 시설은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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