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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부산 중앙공원, 겹벚꽃 축제 + 숲트래킹...시민참여 자연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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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겹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부산 중앙공원에서 겹벚꽃과 문화예술이 어우러 지는 축제한마당을 비롯 산책로와 숲 주변 트래킹 체험 및 시민참여 자연물 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국제뉴스

중앙공원 겹벚꽃 모습/제공=부산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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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은 겹 벚꽃이 개화하는 4월을 맞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공원 산책로와 숲 주변에서 트레킹을 하면서 △메타세콰이어 나무 그림 액자 만들기, △목걸이 만들기 체험, 자연을 닮은 캐릭터로 자연물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겹 벚꽃 축제한마당 '중앙공원 겹벚꽃愛 반하다'가 부산 중앙공원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경헌시니어센터와 부산시설공단이 공동주최하는 2019 중앙공원 겹벚꽃 축제한마당은 부산의 대표적 명품꽃길인 중앙공원의 겹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시민참여형 문화예술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식전행사, 개막축하공연 등으로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민, 서구, 중구노인회 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축제로서, 겹 벚꽃이 만개하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첫 선을 보인다.

올해 중앙공원 겹벚꽃 축제 한마당은 모듬북, 동래학춤, 한국무용, 풍물, 가요, 라인댄스, 가야금병창 등 총 18종목의 공연을 경헌종합예술단이 선보인다.

식전행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50분까지 중앙공원 겹벚꽃 축제 개막을 알리는 음악회,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진다.

1부 공식행사에 이어 2부 공연에서는 총 140명이 출연해 겹벚꽃 오프닝 소개 '겹벚꽃 향연' 축하공연과 동래학춤, 한국무용, 풍물, 시민과 함께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지고, 이어 꽁당 보리밥, 영시의 이별 등 가요와 야월삼경, 아리랑 등 가야금 병창을 선보인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새봄을 맞아 시민들이 중앙공원 겹벚꽃 축제와 함께 숲을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왕벚나무와 달리 겹벚나무는 잎이 나면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의 색도 분홍빛이다. 왕벚나무보다 한 달 정도 뒤에 피는 겹벚나무로 진정한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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