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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이민호, '파친코' 시즌 2서 진한 울림 연기로 전 세계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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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국제뉴스

사진출처: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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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애플TV+ 시리즈 '파친코' 시즌 2에서 깊고 진한 연기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극 중 이민호는 가난과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민 사업가 고한수 역을 맡아 극에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다.

미국 대표 언론 포브스부터 AP 통신, USA 투데이, 대표 연예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 콜라이더, 코리아 타임즈 US, 보그 등 현지 유력 인기 매체들이 이민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파친코' 시즌 2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포브스는 이민호의 연기에 대해 "그의 직관적인 연기는 고한수의 영혼 속 어두운 혼란과 권력을 키워나가고자 하는 고뇌 그리고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좌절을 아름답게 포착해냈다"라고 평가했으며, 기존에 선보인 대표 출연작들을 토대로 "이민호가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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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력 매체인 콜라이더는 "이민호는 고한수를 통해 과거 K-드라마에서 보여준 전형적인 역할과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나아갔지만 그 역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라고 조명했다.

이민호는 외신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다양한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패션 매체인 보그와는 '왓츠 인 마이 백(What's in My Bag)' 코너를 통해 평소 들고 다니는 가방과 소지품들을 소개하는 등 편안하고 친근한 모습들을 선보였으며, 다른 매체들과는 작품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히기도 했다.

이민호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각오와 캐릭터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밝혔다. 그는 "고한수는 결핍과 억눌림이 많은 인물이며 이를 표현하는 데 깊은 감정의 폭이 필요했다"라며 고한수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 서사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이민호는 1930년대를 배경으로 시작해 7년의 세월이 지나 시즌 2까지 이어오는 시간의 흐름을 캐릭터의 굴곡에 오롯이 담아내는 진정성 있는 열연과 남다른 표현력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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