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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대구장애인단체협의회,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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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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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9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축제한마당이 열렸다

대구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며 (사)대구농아인협회(회장 박노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4,000여명의 장애인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자긍심을 고취하고 소통하기 위한 장으로서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시의회의장, 강은희 시교육감 등 각계 인사들 참석하여 '장애인의 날' 의의미를 되새기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다양한 축제한마당으로 꾸며졌으며, 대구지역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위드심포니오케스트라단의 △식전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장애인대상 등 장애인복지증진에 헌신봉사한 유공자 7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시민체육관 야외광장에서는 △의료마당(구강진료상담 등) △문화마당(무료안마봉사 등) △정보마당(장애인 고용상담 등) △먹거리마당(닭강정, 자장면 나눔) 등 51개의 다채로운 부스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대구지역 10여개 장애인 단체는 장애인주간(4.20 ~ 26)을 맞아 지역장애인의 사회참여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보장구 순회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했으며,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은 4월 15일 ~ 20일까지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에게 입장권 30% 할인 혜택을 주는 등 장애인의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장애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이동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여건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연금수당 등을 통한 소득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도시 대구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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