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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동아제약, 베트남에 사전피임약 '멜리안' 100만달러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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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오른쪽)과 응웬 도안 뚜 베트남 인구가족계획국장.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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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동아제약은 지난 18일 베트남 보건부 산하 인구가족계획국과 사전피임약 '멜리안' 수출계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7년 8월 양해각서(MOU)를 맺은 것에 대한 본 계약이다.

'멜리안'은 앞으로 베트남에서 시판허가를 받는 직후 올 3분기 약 100만달러 규모로 수출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베트남 정부에 허가신청된 '멜리안'은 이달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멜리안'의 수출품명은 '로만 케이'(Roman K)다. 원치 않는 임신을 막으면서 로맨스는 지킨다는 의미를 담았고, 한국 제품이란 의미로 K를 표기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증진제품과 일반의약품의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 수출품목 다변화와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지난해 6월 베트남에 '캔박카스'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또 이번 수출을 앞둔 '멜리안' 외에도 소화불량치료제 '베나치오'와 어깨결림치료제 '스카풀라' 구강건조증치료제 '드라이문트'의 허가신청을 준비 중이다.
l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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