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천안서 해외 사례 벤치마킹 등 실태 분석·대책 마련 논의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의 자살 실태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민관 협력 사업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ㆍ일 현장전문가, 보건소장, 관계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날 토론회는 개회식, 주제발표, 자유토론, 청중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주제발표에서는 일본 자살종합대책추진센터 모토하시 유타카 센터장과 중앙심리부검센터 전홍진 센터장이 각각 자살 현황을 분석하고 대책을 발표한다.
자유토론에서는 각계각층 자살 예방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령별, 직업별, 생활수준별, 고위험지역별, 자살수단별 맞춤형 자살예방 대책을 심도 깊게 토론한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자살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므로 경제, 사회, 문화, 일자리 등 다각도로 접근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실제적인 정책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자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농약ㆍ번개탄 보관함 보급 확대, 우울증 선별 자살고위험군 멘티-멘토 결연, 자살 유가족 치료비 지원, 당사자 활동가 양성, 생명지킴이 교육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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