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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흑백요리사’ 열풍에…11만명 ‘우르르’·70만원 암표까지 뜬 ‘나폴리 맛피아’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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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폴리 맛피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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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대박 흥행에 출연 셰프들이 잇따른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종 우승자 나폴라 맛피아(권성준)와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는 지난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났다. 최종 라운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치열한 요리 경쟁을 펼쳤던 뒷이야기와 요리 인생을 들려준다. 이들의 출연분은 오는 16일 방송 예정이다.

정지선, 파브리, 철가방 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아직 녹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경연 뒷이야기와 함께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철가방 요리사와 요리하는 돌아이는 하반기 공개되는 ENA 새 예능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합류한다. 4만 평의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찾아온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 모인 출연자들이 백종원이 설계한 혹독한 스파르타식 미션을 수행하는 인간 개조 프로젝트다.

방송 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이들을 잡기 위한 러브콜은 분주한 분위기다. 몇몇 출연 요리사들이 라이도 프로그램에 출연해 “광고 제안을 받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 방송가 안팎에서는 이들을 활용한 ‘쿡방 전성시대’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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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맛피아’ 식당 2인 70만원 이상에 구매한다는 거래 글. 사진 ㅣ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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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우승자 권성준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전문 음식점 ‘비아 톨레도 파스타 바’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사이트를 열었는데 순식간에 11만명이 몰려들어 먹통 현상이 지속됐고, 10월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빈자리 알림 신청’ 또한 100명을 초과했다.

나폴리 맛피아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캐치테이블 서버가 터졌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 10만명 이상이 예약 시도를 했다. 나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다”며 “너무 죄송스럽다. 방법을 찾아보겠다. 코스 메뉴 갯수와 인당 가격을 줄이고 예약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나폴리 맛피아 식당 2인 70만원 이상에 구매한다’는 거래 글 캡쳐를 올리며 “암표거래 걸리면 바로 앱 자체 영구 블랙이고, 예약금 환불도 안 된다. 2차적으로 예약자 본인 맞는지 확인하고 가게 입장 안내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4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1위를 포함해 총 18개국 톱 10에 올랐다.

이는 지난 9월 17일 공개 이후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부문 1위 기록으로, 넷플릭스 코리아 예능이 3주 연속 글로벌 1위를 한 것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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