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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기보 "1분기 IP보증 722억원 지원, 역대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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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87.5%↑…2006년 도입 이래 1분기 최대 실적"

"지난 2월 출시한 IP패스트보증 지원 성과가 반영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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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올해 1분기동안 지식재산(IP)보증 722억원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5% 증가한 수치로 2006년 지식재산(IP)보증 제도 도입 이래 1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월 출시한 'IP패스트보증' 지원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IP패스트보증은 지식재산 가치를 금액으로 자동 산출하는 특허평가시스템(KPAS)를 활용한 상품이다.

그동안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은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할애해왔다. 이에 기보는 3단계 개발 과정을 통해 지난 2월 지식재산권 평가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IP패스트보증을 출시했다. 이 보증은 내놓은 지 2개월도 채 안돼 '신속 IP금융제도'로 입소문이 나는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부처에서도 혁신금융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IP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와 특허청은 지식재산금융포럼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IP담보·보증 지원에 나섰다.

기보 관계자는 "IP금융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하던 2006년부터 지식재산권에 대한 기술가치 평가를 통해 지난해까지 1조5534억원을 지원했다"며 "지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IP금융의 79%를 담당하며 IP금융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IP보증 목표는 지난해 대비 1900억원 증가한 4600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정부의 IP금융 활성화 정책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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