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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주말·휴일 맑고 포근…미세먼지도 없어 나들이 하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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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 사이로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0일과 휴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해 야외활동에 적당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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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20일과 휴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어 나들이나 야외 활동하기에 적당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은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다"고 밝혔다.

동풍의 영향으로 남부 내륙에는 오후에 하층 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말인 20일은 동해 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휴일인 2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중앙일보

19일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흐리다. 하지만 주말인 20일과 휴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미세먼지 걱정도 없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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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기온은 동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1~5도 낮겠으나, 20일과 21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말과 휴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8도로 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경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중부 내륙과 영남, 전남 광양 등지에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우려가 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통합대기질예보센터는 19일과 20일 전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또, 휴일인 21일에도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찬수 기자 kang.chan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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