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9일 ‘2019년 3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4.14(2010년 100 기준)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가튼 기간보다는 0.1% 올랐다.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보다 5.5% 오르는 등 공산품이 0.4%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 상승률은 2017년 1월 8.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농림수산품, 서비스도 각각 1.0%, 0.2% 상승한 반면 전력·가스·수도는 0.1% 하락했다.
공산품 주요 품목 중에는 경유(6.3%), 휘발유(11.9%), 나프타(7.7%), 벙커C유(5.7%)가 크게 올랐다. 반면 D램(-5.2%), 플래시메모리(-3.7%)는 하락했다.
농림수산품 중에는 수박(-16.5%), 딸기(-15.8%)가 전월보다 낮아진 반면 돼지고기(16.6%), 가자미(40.6%) 상승폭이 컸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낸다.
유희곤 기자 hul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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