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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고온 현상 한풀 꺾여…주말 맑고 포근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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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19일 서울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흐리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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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속에 고온 현상이 한풀 꺾인다. 주말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9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다 낮부터는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하늘빛이 다르다. 중서부 지방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지만, 영동과 남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18도, 대전은 21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지만, 강릉 15도, 포항 14도 등 동쪽 지방은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기온은 12~21도로 전날보다 2~6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주말은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7~24도로 예보됐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계절은 봄의 절정으로 향하고 있다. 22일 서울 낮기온이 25도까지 오르는 등 다음주에도 낮기온이 20도를 훌쩍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쯤 기온이 조금 떨어지지만, 낮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공기질도 맑다. 미세먼지 농도는 19일과 20일 전국적으로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19일 오전에 서쪽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배문규 기자 sobbel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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