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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귀가하던 여대생 숨진 채 발견…‘금품 목적’ 20대 남성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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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남부경찰서는 귀가 중이던 여대생을 살해한 혐의로 ㄱ씨(25)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18일 오전 4시 16분쯤 부산 남구 한 주택가에서 여대생 ㄴ씨(21) 목을 줄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ㄴ씨는 숨진 지 3시간 뒤인 같은 날 오전 7시쯤 사건 인근 주차 차량 아래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경향신문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결과 한 남성이 귀가 중인 ㄴ씨 뒤를 따라가다가 갑자기 목을 조르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인근에 거주하는 ㄱ씨인 것을 확인하고 긴급 체포했다. ㄱ씨는 강도 등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금품을 목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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