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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코스닥, 美·中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760선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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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동반 매수세

시총 상위주 오름세…중국 수출 기대 사료株↑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개선으로 긍정적인 대외여건이 조성되며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종목 위주로 오름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4%(4.81포인트) 오른 758.3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 3억원, 투신 2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연기금 등은 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은 7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1.44% 가량 오르고 이어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기계·장비, 유통, 제약, 의료·정밀기기 등 순으로 상승세다. 종이·목재는 소폭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유틸렉스(263050)가 2%대 상승세고 에이비엘바이오(298380)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삼천당제약(000250) 제넥신(0957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차바이오텍(085660) 등이 오르고 있다. 메지온(140410) 상상인(038540) 등은 1%대 하락세다.

개별종목별로는 중국 수출 기대감이 반영된 사료주 현대사료(016790)와 한일사료(005860)가 각각 18%, 11%대 급등세다. 특허 취득 소식을 알린 젬백스(082270)는 7% 가량 오르고 있다. 주요 주주가 보유 지분 7.2% 전량을 매도한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10%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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