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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6 (화)

[TF이슈&주가] DGB금융, 증권사 인수효과 가시화…'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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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IBK투자증권은 19일 DGB금융이 증권 자회사 인수로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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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순이익 증가 '기대'

[더팩트|이지선 기자] DGB금융이 증권 자회사 인수 효과가 가시화돼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IBK투자증권은 DG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DGB금융의 올해 1분기 연결순이익은 970억 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흑자전환이고, 은행 본점건물 감가상각비 증가가 증권 자회사 이익으로 만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하이투자증권은 DGB금융이 목표로 하고 있는 연간 400억 원의 순이익 기여가 가능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며 "대구지역에 지점이 추가되면서 은행과의 시너지 효과 증가도 가능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회계처리 방식 변경으로 순이자마진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NIM은 회계처리방식 변경과 영세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0.05%포인트 정도 하락할 전망"이라며 "다만 2018년 상승분을 반납하는 수준으로 순이익이나 자산건전성에는 영향이 없는 변화"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자산운용과 선물 자회사 매각시 매각이익이 기대되지만 시기와 가격이 불확실해 현재 이익전망에 반영하지는 않았다"며 "은행주 전반의 동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한다"도 덧붙였다.

atonce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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