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8.24 (토)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7월 19일 견본주택 개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이 대전 도안2-2지구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을 오는 19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조선비즈

대전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전체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51개동, 532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1단지(1124가구)와 2단지(1437가구) 총 2561가구를 1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 임대를 제외하고 1단지(891가구), 2단지(1222가구) 211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1단지 ▲84㎡A 433가구 ▲84㎡B 231가구 ▲101㎡A 139가구 ▲101㎡C 84가구 ▲151㎡P 1가구 ▲170㎡P 3가구, 2단지 ▲84㎡A 348가구 ▲84㎡B 271가구 ▲84㎡C 21가구 ▲84㎡D 117가구 ▲101㎡A 462가구 ▲180㎡P 2가구 ▲240㎡P 1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는 대전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도안신도시는 지난 2003년 개발이 이뤄졌다. 교통, 상권, 공원 등을 계획적으로 배치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전시는 교촌동 일대를 서남부권 첨단 미래형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남부권 신도시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1.84배 규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10년 내 진행된 신도시 개발 면적 중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다. 단지는 대전국가산업단지(예정)가 조성될 예정인 교촌동으로부터 반경 2km 안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돼 있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단지 도보권에 조성되는 이곳은 약 76만㎡ 면적으로 서울 올림픽공원(144만7122㎡)의 절반 크기에 달한다. 부지에는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공원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는 교육, 편의,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우선,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자리한다. 도안고등학교, 대전체육고, 유성고, 대전외고, 대전예고 등이 가깝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유성점, 롯데마트 서대전점, 모다아울렛 대전점, CGV 대전가수원점, 메가박스 대전유성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도 단지와 인접하다.

주변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가깝고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도안신도시와 서구 원도심 권역을 잇는 동서대로가 가까워 이 도로를 통해 구도심 생활권 및 둔산 생활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도안대로와 유성대로가 인접해 대전의 주거 선호지역인 유성구와 서구 역시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시청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연장 38.8km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다.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트램이 개통하면 단지에서 대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주택형에 현관 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한다. 전용면적 84㎡A타입의 경우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하다.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적용해 쾌적하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입주민의 취향에 맞게 다이닝룸을 바꿀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침실 2와 3을 통합해 룸인룸으로 꾸밀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눈길을 끈다. 먼저 1·2단지 각각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독서실, H 아이숲, H 위드펫, 사우나, 세탁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1단지의 경우 수영장, 2단지의 경우 프라이빗 영화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대에서 보기 드문 수영장,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영화관 등이 조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및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상 25층 이상으로 이뤄진 동 라인에는 피난용 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엘리베이터 2대 이상을 설치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청약 일정은 오는 7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로 진행된다. 특별공급의 경우 올해 3월 25일 개정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통해 신생아 특별공급을 비롯해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기본 요건 완화(3→2명), 특별공급 전 유형 소득 완화 등 다양한 완화 정책이 반영돼 더욱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반공급의 경우 대전시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무주택자뿐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각 단지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차 계약금 2000만원 정액제가 제공된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으며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는 1단지의 경우 7월 30일, 2단지는 7월 31일에 발표할 계획이다. 정당 계약은 오는 8월 12~16일 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세한 내용은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1557번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 예상 시기는 2027년 8월(1단지), 9월(2단지)이다.

박지윤 기자(jypark@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