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8 (화)

대구시,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 집중단속 실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사진제공=대구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대구시는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시내 주요도로와 주택가 등에서 시, 구·군, 대구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 TF팀을 가동하여 대포차 등 불법자동차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타인 명의 불법자동차(대포차), 불법튜닝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자동차, 운행정지명령위반 자동차 등이다.

적발되면 대포차 및 불법 튜닝 차량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운행정지명령을 위반한 경우 100만원 이하의 벌금, 안전기준을 위반한 경우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주요 불법 튜닝 사례로는 고광도전조등(HID전조등) 설치, 소음기 및 연료장치 임의 변경, 밴형 화물용 자동차의 승용 자동차로의 변경, 차체 너비·높이 개조 등이 있으며 안전기준 위반 사례로는 철제 범퍼가드 설치, 각종 등화를 기준에 맞지 않는 색상으로 바꿔 단 경우 등이다.

또한, 도로나 공터 등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방기 자동차와 무등록자동차, 번호판을 알아 볼 수 없는 상태의 자동차, 봉인이 탈락된 자동차에 대하여도 단속할 방침이다.

김종근 대구시 교통국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계기로 대포차를 비롯한 각종 불법자동차가 근절되어 시민의 안전과 법질서가 확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