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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가스公, ‘안전 사업장’ 국민과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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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지정…안전예방 캠페인

고용노동부 주관, 2년 연속 1위(최저) 산업재해율 달성

지역사회·협력업체와 함께 다양한 실천 활동 활발 전개

헤럴드경제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들이 지난 1월 19일 대구 본사에서 열린 ‘국민 안심사회를 위한 안전韓 KOGAS 결의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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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가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산업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역사회·협력업체와 함께 다양한 안전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런 노력으로 가스공사는 2년 연속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발주공사 산업재해율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최저)를 달성했다. 산업재해율은 대규모 발주공사를 시행하는 국내 2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근로자수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수를 평가한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017년 최저 재해율 달성에 이어 이번에도 0.09%(공공기관 평균 0.53%)를 기록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가스공사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지자체·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매월 다양한 안전테마를 정해 대(對)국민 안전의식 증진을 위한 안전예방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또 안전 분야에서 쌓은 30여년 간의 운영 노하우를 지역 중소협력사에 전파하는 일도 앞장서고 있다. 13명의 안전전문가 지원단을 구성, 지난해 군산도시가스 등 4개사에 안전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안전문화와 안전수칙을 전파하고 있다. 올해는 11개 중소협력사로 확대해 안전문화 전파와 공유를 위한 안전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현장 안전수칙 위반 시 제재를 강화하고, 굴착공사 등 위험현장 44개소에 불시 안전점검을 시행해 32건에 대해 개선조치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가스공사의 전 건설현장에 휴게시설을 설치, 폭염경보 발생시 건설근로자의 휴식시간(2시간)을 보장하고 있다.

또 가스공사는 안전·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본사 이전 지역인 대구 동구 안심과 반야월 지역에 ‘살기 좋은 안심(安心)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 지역 내 안전취약시설에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세대 안전 점검·보수 및 소화기 구매·배치 등 다양한 안전개선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의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대구 동부경찰서와 동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발굴한 주민 불안지역 40곳에 대해 1억원 상당의 CCTV 구매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지역범죄 예방에도 힘써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위험신호 알림 안심호루라기 배포·지자체 합동 안전실천결의대회 참석·산불재난대응 특별훈련 시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전 실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같은 가스공사의 지역사회·협력업체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노력으로 국제 안전컨설팅 전문기관인 DNV-GL社와 합동으로 실시한, 국제 안전문화수준 평가(ISRS-C)에서 2016년도 7.4점에서 2017년도 7.51점으로 안전문화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 이는 OHSAS 18001, ISO 9001/14001과 같은 일반적인 안전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평균이 5.76점인 것과 비교한다면 높은 수준이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현재 106명 수준인 사내 안전전문가를 더욱 양성하고 글로벌 안전 우수기업(BP등 3사)와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안전관리를 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전 사업소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 및 현장 안전점검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안전 이슈에 대해서 전사적 대응체계를 확립하여 천연가스 설비의 안전·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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