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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 열린 아트 공모전...'책의 성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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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린 아트 공모전’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선비즈

대상을 받은 주현제 작가의 ‘책의 선정’./신세계프라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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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열린 문화 공간이라는 개관 취지를 담아 젊고 역량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10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에는 독일에서 활동하는 주현제 작가의 ‘책의 성전’이 선정됐다. 690개의 반짝이는 투명 아크릴을 쌓아 올려 거대한 오브젝트를 만들어내 주변을 투영시키는 작품으로, 별마당도서관을 거대한 책의 선정으로 변모시키려는 의도를 담았다.

우수상은 Arcave(차지은,이태경,성소현) 팀, SON-A + Jeongchoi Works(손주휘,정대건,최수희)팀이 선정됐다.

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는 별마당도서관에 꿈나무를 만들어 설치했던 최정화 작가와 서울대학교 미술관 관장 윤동천 교수, 국민대 최태만 교수, 홍익대 정현 교수가 참여했다. 대상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5000만원 한도 내의 제작지원금이 실비 지급되며, 작품은 5월 말부터 별마당도서관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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