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수산물 체험행사는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해양수산부와 협약을 맺은 충청남도(4월)와 부산시(5월)를 시작으로 하며, 이후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한 어린이집과 연계하여 올해 10월까지 8차례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충남 행사에는 천안시에 거주하는 600가족, 약 2,000여명이 참가한다. 단국대학교 태권도시범단과 국악 비보이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요리 체험, 수산생태 관찰, 미니 어항 만들기 등 다양한 수산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특성을 본따서 행사공간을 서해(수산물 생태관찰), 남해(미니 어항 만들기), 동해(명태라이스롤 요리)로 나누고, 생태관찰체험, 시식체험, 요리체험 등 우리 수산물과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특히,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참가 가족들에게 수산물로 만든 주먹밥을 나누어 주며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수산물 섭취의 중요성을 알림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요리 시식, 생태체험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도 수산물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연수 MT해양에디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