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과 십리대숲 전경 |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제49회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념식과 소등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 오후 중구 태화강지방정원 느티마당에서 '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그린리더 울산시협의회 회원 100여 명이 행사 방문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 캠페인을 펼친다.
이 밖에 지구사랑 퍼포먼스, 홍보부스 운영, 걷기대회,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 환경정화 활동 등이 태화강변 일원에서 함께 열린다.
당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에는 소등행사가 진행된다.
전기 소비가 많은 시간대에 지자체 청사와 부속건물 등 공공건물 사무실 조명, 울산대교와 십리대밭교 등 주요 시설의 경관조명이 모두 꺼진다. 각 가정은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이 행사는 더워지는 지구의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생활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열린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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