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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차량 200대 진입 막고 농성 벌인 부산 생곡쓰레기 매립장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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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19일 부산 강서구 생곡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새벽 한 때 쓰레기 차량 수백대의 진입을 막으며 농성을 벌여 일대 정체 현장이 빚어졌다.(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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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 강서구 생곡쓰레기 매립장 인근 주민들이 새벽 한 때 쓰레기 차량 수백대의 진입을 막으며 농성을 벌여 일대 정체 현장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쯤 부산 강서구 생곡쓰레기 매립장 앞에서 주민 20여명이 진입도로를 막고 농성을 벌였다.

이들의 농성으로 매립장을 찾은 쓰레기 차량 200여 대가 진입을 하지 못해 일대 도로에 쓰레기 차량이 줄지어 늘어서는 광경이 빚어졌다.

경찰은 인근 도로 1.4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날 농성에서 "부산시가 약속한 매립장 인근 주민들의 이주를 어서 진행하라"며 "특히 택지분양가가 오르기 전에 신속히 이주시켜 달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의 농성은 3시간 가량 이어지다 이날 오전 6시 50분쯤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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