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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소속팀 유로파 4강 갔지만, 팬 "이강인 이적해라"…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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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8)이 소속팀 발렌시아의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함께 했다. 하지만 1군에 오른 후로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성장을 위해서 이적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생기고 있다.

조선일보

이강인. /연합뉴스


이강인은 19일(한국 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비야레알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23분 곤살루 게드스와 교체돼 출전했다.

지난 15일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이후 2경기 연속 출전이다. 이강인은 추가시간까지 약 25분을 뛰었다. 팀이 2대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에서는 왼발 슈팅을 날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지난 1월 발렌시아와 1군 계약을 했지만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 때문에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이강인, 제발 이적하자", "잠재력이 아깝다"는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발렌시아의 1군 계약이 이강인의 몸값을 올리기 위해서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이날 비야레알을 2대0으로 이기고 1·2차전 합계 5대1로 유로파리그 4강 진출을 이뤘다. 이는 5년만의 4강 진출이다. 발렌시아는 아스날과 유로파리그 4강에서 붙을 예정이다.

[안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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