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신년 기자회견을 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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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배상 판결 등으로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한일 관계에 화해의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시도가 국회에서 진행 중이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그 중심에 있다. 그는 여야 중진급 의원들이 일본을 포함한 해외 국가에 ‘’물밑 외교를 펼치는 TF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일 특사로 일본에 간 문희상 의원이 일본 총리 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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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이런 움직임이 진행되는 와중에 일본 산케이 신문은 18일 “문희상 국회의장이 양국 관계 회복을 위한 특사 파견 의향을 일본 측에 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사 파견 등엔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전에 양국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 의장 발언에 대한 일본 측의 반발이 강해 특사 파견이 실현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이계성 대변인은 “특사라는 얘기를 꺼낼 단계는 아닌 것 같다. 의원들이 일본에 갈 때 의장에게 보고를 하고 갈 텐데, 어떤 뜻을 전할지는 그때 가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청원 무소속 의원. 임현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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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국 방문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이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만나 '만절필동(수없이 꺾여 흘러도 반드시 동쪽에 이른다)'이라고 쓴 족자를 선물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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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김경희 기자 s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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