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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하이트진로, 뉴트로 트렌드 반영 ‘진로(眞露)’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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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하이트진로는 소주 원조 브랜드 ‘진로’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진로(眞露)’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다양해진 소비자 입맛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면서 “더욱 다양한 소비자층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옛 감성을 새롭고 흥미로운 것으로 받아들이는 20대를 공략해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트로 제품 ‘진로’는 브랜드의 정통성을 반영하되 젊은 층에게 새로움을 전달하는데 중점을 뒀다. 라벨 사이즈, 병 모양, 병 색깔 등 과거 디자인을 복원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소비자와 내외부 전문가 조사를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7080년대 블루 톤의 진로 라벨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진로’는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소주병으로 새롭고 순한 느낌이다. 파란색의 라벨은 한자로 표기된 진로(眞露)와 브랜드를 상징하는 두꺼비 디자인을 재현했다. 세련된 느낌이다. 진로를 한글로도 함께 표기해 가독성을 높였다.

알코올 도수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저도수의 편한 음용감을 위해 16.9도로 개발, 완성했다. 뉴트로 ‘진로’는 병(360ml) 제품만 출시된다. 오는 25일 첫 출고 이후 전국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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